평택병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와 국민의힘 유의동후보가 선거 막바지까지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각 후보들은 각각 명품 교육도시 육성과 저출산 지원에 관한 공약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후보는 아파트단지가 밀집한 평택남부 신도시를 명풍 교육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동삭동 영신·서재지구, 용이동, 비전2동 용죽·소사지구를 중심으로 교육·문화시설 확충과 교통 여건 개선을 통해 평택 남부 신도시를 명품 교육도시로 가꾸겠다는 내용이다.
김 후보는 “학교 신설 요건이 까다로운데다 학령인구가 감소세를 보이면 학교를 무작정 늘릴 수 없는 노릇”이라며 “일부 지역에선 재건축 조합이 기부채납으로 확보한 학교용지를 이용해 '제2캠퍼스'를 건립하거나, 인근 오피스텔이나 상가를 사들여 분교를 설치하는 '매입형 학교' 등이 대안으로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는 "청년과 아이 키우는 부모들의 삶에 대한 현재의 문제"라며 "부부간의 육아부담 격차,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격차, 지방과 수도권의 돌봄과 의료 격차 등 현실 속 격차해소가 저출산 문제 해결의 첫 걸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돌봄격차를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대체인력으로 채용된 근로자에게 ‘채움인재’ 인센티브를 지급하고외국인 인력을 대체인력으로 활용 시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 한도를 상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소아응급의료 등 지역의료격차를 줄이고 부부간의 육아부담격차 해소를 위해 아빠휴가를 1개월 유급휴가로 의무화하고 초등 3학년까지 연 5일 유급 자녀돌봄휴가를 신설하겠다는 설명했다.
유의동 후보는 "부총리급인 인구부를 신설해 저출산 정책을 총괄하도록 하겠다" 며 "저출산 문제는 다양한 요인들을 해결해서 비로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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