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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에서 전세사기 의혹, 40대 건물주 보증금 반환 않고 잠적..

이승현기자 | 기사입력 2023/04/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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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에서 전세사기 의혹, 40대 건물주 보증금 반환 않고 잠적..
기사입력: 2023/04/28 [16:09] ⓒ 평택투데이
이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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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전세 사기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오산에서도 건물주가 전세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고 잠적했다.


28일 오산시 오산동 A빌라 전세 세입자등은 20여세대 규모 빌라를 가진 건물주 B(40)는 지난해 말부터 세입자들과 연락을 끊고 종적을 감추었으며 휴대전화는 현재 수신 정지 상태로 있다.

이 때문에 계약 만기가 도래한 전세 세입자들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채 전세금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세입자 C씨는 "월세 비용을 아끼려 그동안 모은 돈을 몽땅 투자해 전세로 들어왔는데, 건물주가 아무런 말도 없이 잠적해 버려 이 빌라에만 20여세대가 살고 있는데 다들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4주 전쯤 이 건물이 투자회사로 넘어갔다는 소식을 들었고 그 회사는 현재 경매 절차를 밟고 있어 다음달 초까지 경매 배당 신청을 하라는 통보를 받았다"B씨가 또 다른 건물 3채도 가지고 있어 피해자도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A빌라 임대차 계약을 중개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B씨의 경우 은행권 채무 상황 능력 부재로 문제가 된 것으로 알고 있고 빌라왕 사건 등 전세 사기와는 성격이 좀 다르다며 B씨가 다른 건물도 소유했는지는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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