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농막 컨테이너 화재로 홀로 살던 70대 사망

오산시의 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이곳에 홀로 살던 7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5분께 오산시 한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A씨가 숨지고, 컨테이너는 모두 전소됐다. 숨진 A씨는 이 컨테이너를 주거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는 한편, 화재 경위를 수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