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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개장식 개최

김수현기자 | 기사입력 2024/10/0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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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개장식 개최
기사입력: 2024/10/03 [19:01] ⓒ 평택투데이
김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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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라 시장이 안성맞춤랜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안성시는 3일 안성맞춤랜드에서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개장식을 성황리에 열었다.

가을 축제 대명사로 손꼽히는 바우덕이축제는 ‘모든 세대와 세계가 함께하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전통의 힘을 발산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가는 축제를 지향하며 K-문화 이정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개장식에서는 바우덕이축제를 축하하는 안성 남사당 풍물단의 흥겨운 놀이와 안성 태평무, CIOFF 세계민속공연 등이 이어지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본행사장에서는 조선시대 3대 장(場)중 하나였던 안성장을 현대적인 팝업스토어로 부활시켜 전국의 예술가, 공예가, 작가 등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와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안성문화장 페스타’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바우덕이축제 위원장 김보라 시장은 "올해 바우덕이축제는 세대와 국적, 언어를 초월하며 문화로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10월의 멋진 날 바우덕이 축제장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문화적 요소가 강화된 콘텐츠를 즐기고, 올해를 원만히 마무리하는 힘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우덕이축제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 안성맞춤랜드 내 메인무대에서 진행됐으며 ‘세계를 만난 바우덕이’를 주제로 바우덕이 풍물단과 세계민속공연단 합동 무대가 펼쳐지고, 명품 보컬 알리, 밴드 카디 등 축하공연이 열렸다. 

한편, 바우덕이축제 개장식에는 김보라 시장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윤종군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안성시의회 의원, 오지용 안성경찰서장, 신인철 안성소방서장, 심상해 안성교육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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